가스공사, 몽골 석탄층 자원화사업 속도 내
가스공사, 몽골 석탄층 자원화사업 속도 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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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ETT·엘겐 등과 가스분석 등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가스공사가 몽골의 풍부한 석탄층 자원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은 몽골의 ETT(Erdenes Tavan Tolgoi)·엘겐(Elgen LCC) 등과 몽골 타반 톨고이(Tavan Tolgoi) 석탄층 가스분석과 지상설비플랜트 설치 공동연구에 협력키로 하고 지난 24일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는 세계적인 규모의 몽골 타반 톨고이 석탄층에 대한 자원화기술 향상을 위해 한-몽골 간 상호효율적인 업무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비전통자원인 석탄층 메탄가스분석과 생산기술, 석탄층 메탄가스 회수증진기술을 공동으로 보유하게 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비전통 에너지자원화 플랜트 분야의 연구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은 “세계 최대 석탄 광권을 소유한 ETT와 시추를 담당하는 엘겐, CBM·DME·CTL 기술개발과 활용기술을 보유한 가스공사 등 3사의 협력으로 석탄층 자원화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 15대 전략광산 중 최대 규모로 68억 톤에 달하는 석탄이 매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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