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기업투자 적극 참여” 요청
현오석 부총리 “기업투자 적극 참여” 요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2.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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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한국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기업이)공격적 전략을 구사할 때”라면서 적극적인 기업투자를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위기가 끝나면 투자하겠다는 전략은 경쟁력이 없지만 어쩌면 그런 날은 이제 없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한 해 추경예산 편성과 주택시장 정상화 등 정책패키지를 추진하고 집행점검을 강화하는 등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미국의 테이퍼링이 촉발한 신흥국 위기에 대해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의 출렁임이나 쏠림현상을 보고 많은 기업인들이 투자나 고용을 망설일 수 있다”면서 “우리경제는 확 달라졌다. 정부의 전망뿐만 아니라 미 연준(Fed)이나 외신들도 한결같이 '한국의 체력과 위기대응능력은 차별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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