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성능측정검사장비 국산화
승강기안전기술원, 성능측정검사장비 국산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2.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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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김윤배)이 한층 강화된 승강기안전검사기준을 적용한 ‘승강기 성능측정검사장비’를 국산화시킨데 이어 지난 4일 최초 완성검사현장에서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검사장비로 측정이 어려운 비상정지장치·브레이크 작동 시 감속도를 측정하고 문 닫힘 운동에너지 측정, 에스컬레이터 속도와 브레이크 동작 시 감속도·정지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서상윤 승강기안전기술원 개발책임자는 “지금까지 승강기업계에서 사용된 승차감과 진동소음분석장비는 외산장비에 기댈 수밖에 없어 국내 사정에 맞는 장비가 하루빨리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용화를 계기로 기술력을 검증한 만큼 앞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올해부처 거창승강기밸리의 승강기 제조업체를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와 중국에서 열리는 승강기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이 장비를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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