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중단된 PX(파라자일렌)공장 증설과 관련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인허가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와 안전점검을 완료한데 이어 현장점검과 장비확인 근로자 복귀 등의 사전준비를 마무리 짓고 지난 8일 공사를 재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PX공장 증설공사 중지기간 중 사전 축조 미신고 공작물 54기 등 위법사항 해소와 자체적인 추가 안전점검 시행,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천시 서구청에서 지적하고 권고한 사항을 이행한 뒤 공사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사재개 시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협의체는 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사 관련 안전·환경 수준 제고방안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공장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주민대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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