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물품·서비스 구매계약 전격 공개
조달청, 올해 물품·서비스 구매계약 전격 공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2.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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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상당…녹색제품 신규 지정으로 6조원 돌파 예상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2조 원 상당의 2014년도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을 10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이나 단가계역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서비스 구매계획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구매계획을 집계한 것.

계약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2조3395억 원)·아스콘(1조6928억 원)·개인용PC(4200억 원)·LED조명(4080억 원) 등이며, 특히 개인용PC의 경우 공공구매비율이 더욱 확대돼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중소 PC생산업체 공공시장 납품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달청은 내다봤다.

이밖에도 조달청은 지난해 5조4000억 원 상당 구매된 녹색제품의 경우 지난해 최소녹색기준 적용대상 제품이 25개 신규로 지정됨으로써 올해 구매규모는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승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 구매규모가 22조 원에 달하는 만큼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첨단융합제품과 기술개발제품,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구매를 확대해 공공조달시장이 이들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형성·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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