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파 등 영향으로 7일 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美 한파 등 영향으로 7일 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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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제유가가 미국의 한파와 고용비율 개선,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4달러 상승한 99.88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2.38달러 오른 $109.57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는 0.77달러 늘어난 103.35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미국 전역에 혹한이 지속되며 난방유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석유공급차질 우려가 대두되는 등 미국의 한파로 인한 타이트한 석유수급 우려가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고용개선소식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미국 실업률이 6.6%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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