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장 곧 재개
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장 곧 재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05 11: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허가 위법사항 조치와 안전점검 완료한 뒤 결정
그 동안 인허가 위법사항 등으로 중단됐던 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사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SK인천석유화학(사장 이재환)은 지난달 23일부터 중단된 PX(파라자일렌)공장 증설과 관련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인허가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와 안전점검을 완료한데 이어 준비기간을 갖고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PX공장 증설공사 중지기간 중 사전 축조 미신고 공작물 54기 등 위법사항 해소와 자체적인 추가 안전점검 시행,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천시 서구청에서 지적하고 권고한 사항을 이행한 뒤 공사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사재개 시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3∼4일간의 사전준비기간 중 공사재개에 필요한 현장안전점검과 건설장비 준비, 공사인력 복귀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경 정상적인 공사재개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상생협의체는 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사 관련 안전·환경 수준 제고방안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공장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주민대표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