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동반성장 3.0 정책 한층 진화돼
중부발전 동반성장 3.0 정책 한층 진화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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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동반성장 3.0 정책’ 선포…70개 실천과제 제시
중부발전이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동반성장 3.0 정책을 한층 진화시킨 새로운 정책을 공개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일방적인 지원인 ‘동반성장 1.0’과 성과공유를 포함한 ‘동반성장 2.0’을 거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반영한 ‘동반성장 3.0’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에 대한 기능을 한층 더 강화시킨 ‘New 동반성장 3.0 정책’을 수립하고 지난 3일 선포했다.

이 정책은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공유가치창출을 융합 등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합리주의 문화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3.0을 구현할 수 있는 3대 추진전략과 70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중부발전은 정·산·학·연 협업으로 합리주의적인 동반성장문화를 확산하고 개별사업영역 보호·사업 참여기회 확대, 공정거래질서 확립, 불공정 거래개선 등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창업·혁신지원과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창조인력·금융지원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시켜 창조형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중부발전은 특화된 제도개선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발전사 동반성장협의체 구성, ‘다 소중한 사회’ 플랫폼, 중소기업 성과공유금 매칭그랜트)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CEO One Point 가시제거 제도, New 동반성장 1+2 제도, 적격업체 관리 투명성 협업강화) ▲창업·혁신 지원(코미포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 코미포 벤처기업 창업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화(연구개발 협력펀드 조성, 온실가스저감기술 등 신기술 개발 촉진, 산업재산권 취득 지원) ▲중소기업 세계화(해동진 무역촉진단 파견, One-Stop 글로벌 테스트베드, 인니 중소기업 해외전문무역상사 수출확대) ▲창조·인력·금융지원(중소기업 취업박람회, 동반성장투자재원 확대, 인력개발원 개방교육)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의 동반진출 지원 확대와 서울복합화력 등 건설공사 시 협력기업의 참여기회를 늘려 다함께 소중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달 27일 발전소 제어분야 통합솔루션 제공업체이자 중부발전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OMIPO-BEST 100 상생협력사’에 선정된 (주)지오네트를 방문해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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