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절반이상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원해
천안시민 절반이상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원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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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57.1% 응답
박완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민주당)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정책의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안시민 절반이상이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7.1%는 찜통교실과 냉동교실을 해결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으로 학교 운영비용 확대 등 예산지원보다 교육용 전기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천안시민의 입법적 요구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회에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비싼 교육용 전기요금을 인하하도록 법제화하는 청원을 즉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충남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충남도민 12만 명의 요구로 오는 4일 국회에 청원을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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