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된 비용은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농업시장 추가 개방과 농업경쟁력 약화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농가가 구매하게 될 비료·농약·종자·시설원예자재 등 농가운영 필수자재를 구입하는데 활용된다. 영농자재 구입비용은 서생농업인대책위원회를 통해 서생면 농업인 549명에게 전달됐다.
이용진 서생농업인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비료·농약 등 영농비용부담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수확한 농산물가격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져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리원자력본부의 영농자재지원은 지역농가에 큰 힘이 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영농자재지원사업과 별개로 매년 설날·추석명절 선물로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농사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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