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중기청, 전통시장·중소기업 활성화 힘 모아
네이버·중기청, 전통시장·중소기업 활성화 힘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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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지원책 마련 등 포괄적인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청과 네이버가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동시에 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지원과 1인 창조기업 온라인 마케팅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전통시장의 유래·역사·발달과정·대표특산물 등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하는 전통시장백과사전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에 대한 네이버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게 된다.

특히 네이버는 1인 창조기업과 무한상상 국민 창업 프로젝트 양산제품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정책포털인 ‘기업마당’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홍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정부정책을 몰라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민관공동 ‘중소기업 연구개발협력 펀드’ 출연을 검토키로 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네이버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선두 정보통신기업인 네이버와의 업무협력협약이 전통시장과 중소기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창조경제실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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