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겨울방학기간을 활용해 전력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산학협력과정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력산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산업이해도 향상을 위해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전력거래소 실무진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광주·전남 혁신도시 주변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꾸며졌다. 또 교육 참가자에게 송변전시설과 발전소 등 전력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직접 직장과 사회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맡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그 동안 학교에서만 배웠던 이론이 실무에 적용되고 있는 것과 사진으로만 봤던 전력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취업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상담해준 전력거래소 선배에게 감사 한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력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