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명품 프로젝트에 428개 후보제품 몰려
생활명품 프로젝트에 428개 후보제품 몰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1.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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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롯데그룹, 3∼5개 선정 후 전방위 지원 나서기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롯데그룹과 앞으로 100년 이상을 선도하게 될 생활명품을 육성키로 한데 이어 최근 혁신적이고 명품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공모를 받은 결과 총 428개에 달하는 제품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석·시계·패션제품이 117개 제품, 문고·완구 38개 제품, 가구·공예 85개 제품, 레저·가방·신발 29개 제품, 기타 159개 제품 등으로 접수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품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를 거쳐 최종 3∼5개의 명품후보제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명품후보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산업부로부터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롯데그룹의 사업화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롯데그룹에서 보유한 전 유통채널에서 시범판매 후 그 성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해당기업의 제품이 유통채널에 입정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창조경제가 국민생활 속에 구현되고 침체된 생활 산업의 전환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생활 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창의 산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생활 산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올 하반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산업부와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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