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인 동우옵트론(주)이 공동으로 개발한 저 농도의 암모니아 가스 측정이 가능한 분석기 시제품을 제작하고 당진화력 6호기 탈질설비에 설치해 내구성과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
그 동안 탈질공정을 거친 연소가스의 암모니아 농도는 보통 1∼2ppm 이내, 이를 제대로 감지할 수 있는 저 농도 분석 장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외국제품보다 우수한 정밀도와 신뢰성을 가진 고품질 국산제품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Test-Bed 사업 성공으로 분광기술 등 관련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제품은 외국제품에 비해 30%이상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원가절감효과가 있으며, 유지보수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10년 황산화물 가스분석기와 2011년 질소산화물 가스분석기, 2012년 암모니아 가스분석기 등을 차례로 개발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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