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중견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윤상직 장관, 중견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1.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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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간담회서 규제완화 등 언급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주관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계획을 설명하고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윤 장관은 내수활성화를 위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확대를 당부하며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운영하는 등 투자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지주회사의 합작 증손회사에 대한 지분율 규제를 완화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과 관련 지주회사체제의 중견기업이 다수 있는 만큼 중견기업이 이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글로벌화에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중견기업들은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에 환영을 표하면서 그 동안 규제로 인해 사업기회를 찾지 못한 중견기업이 외국인투자촉진법 통과로 외국인합작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강조한 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견기업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중견기업 대표들은 수출확대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강화를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통상임금에 대해 노사 간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과 산업혁신운동 3.0 사업 확대, 중견기업의 역할 강화, 전문 인력 채용 지원, FTA 추진 시 중견기업 의견수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견기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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