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미국에 3억6000만 불 규모 기술수출
메디톡스, 미국에 3억6000만 불 규모 기술수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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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수출 승인…바이오기술 역대 최대 규모
정부와 우리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보톡스 제품이 바이오기술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3억6000만 달러로 해외에 수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지원으로 개발된 메디톡스의 의약품 제조기술인 ‘차세대 A형 보툴리눔 독소 제품(보톡스)’가 미국 앨런건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9월 앨러건사와 총 3억6000만 달러(한화 4000억 원가량) 규모의 라이선싱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산업부 장관이 수출을 승인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정부지원을 받은 국가핵심기술로 산업부 장관의 승인 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메디톡스는 앨러건으로부터 계약금 6500만 달러와 단계별 성공보수 등 총 3억6000만 달러의 기술판매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앨런건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시장에서 계약제품에 대한 임상개발과 판매 등 독점적인 실시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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