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불망위 강조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불망위 강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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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편안함에 취해 긴장의 끈을 늦추어선 안 된다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인 ‘안불망위(安不忘危)’를 인용하며 전 임직원에게 연말연시의 해이해진 분위기와 다소 안정된 전력계통 운영에 편승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남 이사장은 “2014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되 산적한 난제들을 성과로 만들기 위한 선제적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계통운영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잘 해 왔고 잘 해나가고 있지만 한 순간이라도 방심해 9.15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전력거래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본사이전과 관련 “전력거래소가 나주에서 새로 발족한다는 마음가짐과 앞으로 10년 후를 내다보는 자세로 각종 설비의 운영·보안·주거문제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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