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원전안전성강화 등 조직개편 단행
한국전력기술, 원전안전성강화 등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3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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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이 원전의 안전성 강화와 경영효율제고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내달 1일부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전기기 안전업무에 대한 신뢰를 확보키 위해 원자력본부장 직속으로 원전기기안전센터를 신설, 그 동안 2개 부서로 운영되던 원전기기에 대한 기술업무를 통합시킨다.

또 한국전력기술은 전사 차원의 원전 안전성 확보의지실행을 위해 전력기술연구소를 사장 직속으로 이관하고 ‘미래전력기술연구소’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APR+ 개발과 면진시스템개발 등 원전 안전성 강화 중심의 기술개발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기술은 내부비리발생 예방을 위해 ‘인력자원실’을 인사처로 확대, 개편하고 하부에 윤리경영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청렴윤리문화 공유·확산,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인 청렴윤리교육프로그램 개발·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설계와 관련 기술개발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면서 “청렴윤리경영 강화로 정부 공기업 정상화 대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투명한 조직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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