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사옥 골격 갖추고 상량식 가져
한전, 신사옥 골격 갖추고 상량식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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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건설 중인 한전 신사옥의 골격이 갖춰졌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공공기관 이전지역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건설 중인 신사옥의 골조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24일 건설현장에서 사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한전은 신사옥이 안전하게 완공되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최상부 철골에 부착하고 이를 상량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 신사옥은 태양광·풍력·지열 등 자연에너지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빌딩으로 완공돼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에너지 생산형 건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본사 사옥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전의 새로운 백년대계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빛가람 도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한전 신사옥은 지하 2층과 지상 31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공정률 69.3%로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내년 8월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11월 본사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 건물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자급률 42%로 지어지며, 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 등으로부터 최저에너지 소비건물 예비인증 획득과 에너지효율ㅇ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등을 획득한 바 있다. 또 미국 그린빌딩협의회로부터 LEED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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