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조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1억불 넘어
우주조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1억불 넘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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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66% 증가…95곳 우수조달기업 중 59곳 수출성공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우수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실적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66%나 증가했다.

조달청은 총 95개의 우수조달기업 중 59개 우수조달기업이 수출에 성공했으며, 우수조달기업의 수출 실적이 지난달 30일 기준 현재 1억3385만 달러로 집계되는 등 전년대비 66%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금액별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우수조달기업은 6곳, 1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까지 수출한 기업은 14곳,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수출한 기업은 30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서번산업엔지니어링과 어스그린코리아는 수출초보 우수조달기업으로 중국과 베트남시장에 각각 진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페루·일본 등으로 순으로 수출금액이 큰 것으로 기록됐다. 또 전기전자·기계장치·건설·환경 등의 수출금액이 8868만 달러로 전체 수출금액의 2/3를 차지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지원정책을 개발해 우수조달기업의 수출목표를 내년 2억 달러, 2017년 5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국내 우수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1개 국가 조달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과 정부조달 해외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센터에서 우리 기업과 외국의 조달기관, 현지바이어를 연계하는 해외조달시장 동향정보와 연구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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