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간 충북지역의 가짜석유적발업소는 전국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 주유소현황 대비 가짜석유판매적발비율이 경기도에 이어 가장 높은 2.7%에 이르는 등 불법가짜석유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 중 하나다.
이날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기술연구소의 작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던 충북본부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단속을 펼쳐 설립 전과 비교해 충북지역 가짜석유적발비율을 65%나 향상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충북본부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충북지역의 석유유통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오는 26일 인천경기북부본부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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