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카타르 5년 만에 재입성 성공
대한전선, 카타르 5년 만에 재입성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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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만 달러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대한전선이 카타르 첫 입성 5년 만에 다시 입성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까다로운 입찰조건과 인증절차로 진입장벽이 높은 카타르시장에 지난 2008년 진출한데 이어 최근 76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인 도하(Doha)의 기존 변전소와 신규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6300만 달러 규모의 지중케이블 송전선로공사와 석유화학산업도시인 메사이드(Messaieed)지역의 기존 변전소 구간을 잇는 1300만 달러 규모의 지중케이블 공사 등 2건.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과 일본 등의 최상위 경쟁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카타르시장에 고수익제품인 220kV 케이블을 납품하게 됐다는 것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카타르 초고압케이블시장 진출에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동 전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 수전력청은 오는 2018년까지 1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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