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원자로와 중소형원자로 도입을 검토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재생에너지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원자력연구소 설립 지원과 중소형원자로 스마트(SMART) 도입 타당성 공동조사 등에 협력키로 하고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원자력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기관은 독자개발한 중소형원자로 스마트의 도입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부지선정과 환경영향성평가, 경제성평가 등을 포함한 공동조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 외곽 인근에 60㎢ 규모의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종합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 협약을 통해 이곳에 20MW급 연구용원자로를 포함한 국가원자력연구소가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