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기술이 첨단강군 도약 주춧돌 놔
에너지신기술이 첨단강군 도약 주춧돌 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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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방위사업청, 민군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군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우리 군대가 첨단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너지신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사업청과 군대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첨단 에너지기술의 국방활용분야를 발굴하고 국방기술 민간이전에 따른 상호경쟁력을 강화키로 하고 11일 ‘민군 에너지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서 민간 기업은 방위산업분야의 다양한 사업경험의 축적으로 기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방위산업체 진입을 통한 해외수출 시 실적과 신뢰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국방은 함정·차량 등 기동전력 증강과 함께 군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첨단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갖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 양해각서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대 활용계획과 수요를 반영한 핵심기술개발, 개발된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 등을 함께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 시험평가뿐만 아니라 상호 에너지기술개발 동향과 정보교류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며, 첫 번째로 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후보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 뒤 30억 원 내외 규모의 사업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부는 방위사업청과 에너지기술 분야의 범부처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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