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英 북해서 또 다시 원유 발견
석유공사, 英 북해서 또 다시 원유 발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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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레이터구조서 가채매장량 1500만배럴 규모 확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다나가 영국 북해에서 또 다시 원유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에 따르면 자회사인 다나(Dana)는 올해 영국 정부로부터 단독으로 낙찰 받은 리버레이터(Liberator)구조에 대해 10월부터 시추를 추진, 11월 최종 심도인 1767m까지 시추를 완료한 결과 가채매장량 기준 최대 1500만 배럴의 원유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석유공사는 리버레이터구조 이외에도 지난 8월 영국 북해 톨마운트(Tolmount) 가스전 추가발견과 11월 파로스(Pharos)구조의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를 발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리버레이터구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인근 블레이크 유전(Blake Field) 등과 연계 한 개발방식으로 원유생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자회사인 다나의 성장을 위해 개발·생산·탐사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010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방식으로 다나를 인수했으며, 영국 북해에서만 전체 생산량의 66%인 일산 약 3만3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또 20개의 운영권 사업과 35개의 비운영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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