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중남미시장에 야심찬 도전장 던져
LS산전, 중남미시장에 야심찬 도전장 던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8 1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콰도르 현지서 전력기기제품 런칭쇼·기술세미나 개최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LS산전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에콰도르 등 중남미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LS산전은 최근 전력인프라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인 에콰도르 등을 포함한 중남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에콰도르 현지에서 전력기기제품 런칭쇼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고압 전력기기와 계전·계측기기 등 LS산전의 주력 제품·기술을 소개하고, 중남미시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LS산전은 기존 저압전력기기는 물론 앞으로 변압기·차단기 등 고압전력기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고, 앞으로 에콰도르 정부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인 대형 전력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LS산전은 브라질·콜롬비아·칠레·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지역에 대한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옥현 LS산전 전력기기 해외사업부장은 “현재 에콰도르 정부는 전력인프라 확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LS산전은 기존의 저압 분야뿐만 아니라 고압에 이르는 전력분야 토탈솔루션 역량을 설명했다”면서 “앞으로 콤팩트 한 변전소 등 턴키베이스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남미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연평균 4%대 성장률을 유지하며 산업 인프라 건설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이라면서 “이 행사와 같이 고객을 직접 만나 제품·기술을 소개하고 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지 전력기기 판매파트너인 INSELEC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인균 주 에콰도르 한국대사와 전한일 영사 등을 비롯해 에콰도르 전력청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