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기술연구회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성수 전기연구원 박사팀은 이동·무선통신모뎀 관련 IT기업인 (주)에이투유정보통신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직류형 전력선통신 시스템(DC-PLC)’ 설계와 방송회로기기 개발 지원 등을 통해 DC-PLC 방송회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제는 기존 복잡한 배선과 노이즈로 인한 고속통신에 어려움을 겪던 전관방송을 직류 전원선 하나로 통신·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술지원과제다.
최성수 전기연구원 박사는 “DC-PLC의 고음질 데이터전송을 위한 알고리즘과 설계사양 검토, 시험검증 등을 주요 연구내용으로 해 기존 전관방송 분야에 없는 DC-PLC기술을 최초로 시장에 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과제는 생산현장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산업기술연구회가 주최하는 ‘중소·중견기업지원 성과발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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