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3기 연내 재가동…원자력안전委 승인이 분수령
원전 3기 연내 재가동…원자력안전委 승인이 분수령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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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1 23일, 신고리#2와 신월성#1 28일 최대 출력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현재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제어케이블 교체작업이 진행 중인 신고리원전 1·2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의 가동이 지난달에서 오는 12월 말로 연기된 가운데 연내 가동의 분수령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 여부에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발전재개, 100%출력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신고리원전 2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도 오는 28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3기에 대한 정기검사신청기간은 원전이 100% 출력인 상황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전가동을 의미 한다”면서 “다만 문제가 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등의 일정은 통상적인 일정을 포함하고 있어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한수원의 계획은 신고리원전 1호기를 23일, 신고리원전 2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를 28일 최대 출력을 올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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