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K-EMS 표절의혹에 진화 나서
전력거래소, K-EMS 표절의혹에 진화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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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 알스톱 서신 공개…잘못된 해석 해명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형 계통운영시스템(K-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표절의혹이 언론지상에 보도됨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진화에 나섰다.

26일 한 일간신문은 한국형 계통운영시스템 관련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국제소송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알스톰은 자사에서 독자로 개발한 계통운영시스템을 표절해 지적재산권을 침해당했다는 서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한국형 계통운영시스템은 한전KDN·LS산전·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고 언급한 뒤 총 1000억 원이 투입됐다는 보도에 총 연구개발비는 참여기업 출자분을 170억 원을 포함해 352억 원이라고 해명했다.

또 전력거래소는 알스톰사의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적재산권이 침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진화에 났다.

이박에도 알스톱사가 지난 1998년 전력거래소와 계통운영시스템 사용계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프로그램 소스코드 변경과 수정을 허가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전력거래소는 계통운영시스템 운영 목적 외로는 소스코드와 지적재산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알스톱사와의 계약에 의거 알스톰사에서 제공한 소스코드에 대한 변경·수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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