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美 셰일가스사업, 일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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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가스사업, 일단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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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미국의 성공 답습할 방안 찾고 있어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돈 월렛(Don Wallette) 미국 코노코필립스 부회장이 지난 14일 ‘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시장의 새로운 역동성’이란 주제로 마련된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레지오널 크로스로즈(Regional Crossroads)에 참석해 미국은 잠재적으로 10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등도 미국의 성공을 답습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히는 등 미국의 셰일가스 사업이 성공했음을 시사했다.

돈 월렛 부회장은 “현재 미국은 잠재적으로 10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수요자가 공급자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액화천연가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북미는 아시아 액화천연가스시장의 또 다른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15조 입방피트(tcf)의 추정 셰일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미국의 성공을 답습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티아나 미트로바(Tatiana Mitrova) 과학아카데미연구소 박사는 “지난 2년 간 액화천연가스 수요측면의 전환이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후쿠시마원전사고가 일본의 에너지수요와 동시에 중국과 동아시아 국가 환경에 대한 우려,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진단했다.

한편 아시아지역 액화천연가스 수입물량은 전 세계 교역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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