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2050년에도 석유·가스 중심으로 충족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2050년에도 석유·가스 중심으로 충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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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팔리 아람코 회장,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혀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 회장이 지난 14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기조연설에서 “2050년에도 석유·가스를 중심으로 한 모든 에너지원이 세계의 빠른 에너지수요 증가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수용 가능한 에너지를 세계 90억 인구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 삶의 도전과제로 우리와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의 도전과제”라고 발표했다.

알 팔리 회장은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가 20억 명에서 90억 명으로 증가하고 전 세계 경제규모도 3배에서 4배로 커질 것으로 진단한데 이어 에너지소비도 현저하게 증가될 것으로 확신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에너지 지구촌에서 협력해야만 90억 명의 인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관리와 에너지효율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에너지수요는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에너지수요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알 팔리 회장은 “사용이 용이하면서도 풍부한 석유·가스가 미래 에너지공급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석유·가스는 전 세계 주요 에너지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와 미래에너지공급의 핵심요체인 원유와 가스자원의 신중한 사용을 촉구하며, 원유와 가스자원의 효율성과 환경적 성과를 향상시키고 다른 에너지자원과 함께 적절하게 에너지믹스에 결합시켜 원유와 가스자원사용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업계에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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