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경영은 투명하게∼ 조직은 깨끗하게∼
[한국서부발전(주)] 발전사 첫 윤리경영체제 도입
<창간특집> 경영은 투명하게∼ 조직은 깨끗하게∼
[한국서부발전(주)] 발전사 첫 윤리경영체제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4.22 0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리경영실태 상시 모니터링…신뢰도와 만족도 향상 도모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이 2007년 중장기 ‘비전 2020’을 수립할 당시 ‘존경받는 기업 국내 10위 달성’이란 비전목표와 함께 ‘사회적 책임이행’의 전략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 윤리경영이념을 비전체계에 포함시켰다.

이듬해 서부발전은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윤리경영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했다. 2009년 ‘뉴 비전 2020’ 수립 당시 ‘비전 2020’ 윤리경영 전략과제 달성도를 피드백 해 윤리경영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등 전사전략과 윤리경영 전략을 긴밀히 연계시켰다.

서부발전은 일찍이 기업의 사회적 신뢰는 윤리경영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을 갖고 반부패 청렴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윤리경영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윤리헌장인 서부인의 신조와 윤리강령 실천지침을 공포했으며, 모든 직원은 제도적 방침 아래 행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임직원은 청렴계약제도와 윤리경영포럼, 최고경영자 윤리서약 등을 통한 솔선수범으로 윤리경영 내실화에 앞장서도 있다.

현재 서부발전은 부패사고방지에 필요한 내부 직원의 의식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윤리경영실천 로드맵에 의거 단계별 윤리경영 교육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사업소 순회 워크숍과 사업소장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지 경영현안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최고경영자 윤리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서부발전의 윤리경영사무국과 감사실은 준법활동을 포함한 윤리경영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을 포함한 거래업체, 고객, 내부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별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요소를 도출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윤리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내·외부 청렴도 조사 결과는 조직별 평가에 반영돼 직원 인센티브에 영향을 주게 되며, 부패사례가 발견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한 포상이나 해외연수기회를 박탈하는 등 페널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니터링 결과의 피드백은 윤리담당자 워크숍과 사업소 순회교육 등을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적용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신고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접근성을 제고키 위해 사내 전산망에 사이버윤리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홍보책자를 통해 이를 전 직원에게 홍보하고 내부 신고자의 보상금 한도를 높이는 등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02년 발전회사 최초로 윤리경영을 도입해 윤리경영체계 구축과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기업윤리헌장인 서부인의 신조 제정을 시작으로 2003년 서부인의 실천지침과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제정하면서 윤리경영 실천체계를 구축했다. 또 2006년 5월 국내 기업 중 다섯 번째로 전력그룹사 최초로 UN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