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경영은 투명하게∼ 조직은 깨끗하게∼
[에너지관리공단] 생존위협 인식으로 청렴문화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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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생존위협 인식으로 청렴문화조성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4.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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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외부 신고채널 도입…내부 신고문화 활성화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윤리경영실천이 조직의 건전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고 반윤리적인 행동은 조직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공익신고자 보호와 비밀보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QR코드를 활용한 외부 신고채널을 도입, 소극적인 신고문화를 개선하는 등 내부조직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담당자도 최소한의 신고자 정보만 알 수 있도록 운영돼 신고자의 익명보장과 신분노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고문화를 활성화시켜보자는 취지다.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에너지관리공단 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청렴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 전사적인 반부패·청렴활동의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결의대회를 여는가 하면 임직원의 청렴의식 고취와 내재화를 위해 전문기관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상임감사는 청렴의지 전파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본부장 청렴·윤리의식 내재화를 통한 청렴경영을 실천하고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본부 직무교육으로 청렴교육과 검사업무를 점검한다.

올해 상임감사는 지역본부와 산업체 현장방문, 청렴특강을 통한 임직원의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청렴교육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반부패·청렴업무 조력자인 청렴메신저의 전문성 향양과 자질향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퍼실리테이터 역할 수행을 도모키 위해 청렴메신저 워크숍을 매년 열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 이후 신입직원으로서의 청렴업무 추진을 다짐하기 위한 ‘신입직원 청렴서약식’을 비롯해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내부통제 기능강화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경쟁력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문화조성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2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도에 처음으로 공직유관단체군에 포함된 바 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반부패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반부패 시책 대표기구이며 반부패 시책 추진 심의·의결을 맡고 있다.

또 반부패시책추진반은 감사실장을 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과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반부패실무추진단은 반부패 청렴정책과 시책평가를 총괄하며, 반부패추진위원회와 반부패시책추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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