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새로운 기회 맞을 것 강조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도시가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으로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을 선출하고 이윤성 국회 부의장과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과 회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만득 신임회장은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하고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고유가로 인한 성장둔화로 에너지 산업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저탄소 시대에는 화석연료 중 탄소함유량이 가장 적은 천연가스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010년까지 CNG버스 2만2000대로 늘리고 도시가스 냉난방시설 확대와 신재생에너지사업에도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신임회장은 △협회의 대내외협력 기능 강화 △유관기관과 협력 증대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 △협회 이미지 강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협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삼천리도시가스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천리를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열병합발전과 집단에너지 등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고효율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개발해 에너지사업 다변화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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