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재생에너지 R&D 본격 착수
포스텍 신재생에너지 R&D 본격 착수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7.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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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개소… 2012년까지 215명 전문 인력 확충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신재생에너지 R&D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스텍은 지난 23일 경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내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는 정종식 교수가 선임 됐으며, 대형 프로젝트의 연구 경험이 있는 화학공학과 환경공학부의 우수한 교수진들을 비롯한 연구 인력들이 대거 포진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부문의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으로, 해외 석학을 초빙해 연구에 집중하는 등 단기간에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 215명의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100억원의 연구비 수주를 목표로 하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연구소 개소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에너지클로스터 조성사업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포스텍이 신재생에너지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초광역 경제권 구상에서도 동해안은 에너지광광벨트로 조성되기 때문에 이번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개소가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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