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환경영향 최소화와 사업 효율성 증대
<기고> 환경영향 최소화와 사업 효율성 증대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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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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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테크 박일재 지사장-

오늘날 공정산업의 모든 기업들은 자신들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정유, 석유화학, 가스 산업에서 특히 에너지는 운전 비용의 가장 큰 구성 요소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NOx 및 SOx 유발에 대한 제한, Flaring 제어를 위한 규제, 그리고 온실가스 방출 제한과 같은 사항들이 중요한 비즈니스 안건으로 함께 논의된다.

이러한 경향은 현재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대형 투자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비용 절감과 현상 유지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더욱 강해지는 추세이다. 조만간 많은 업체들이 CO2 배출권을 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이 때에, 어떤 부정적 영향 없이도 비용을 절감케 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과제는 사업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되어가고 있다.

◇UN의 역할

2009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UN의 COP15 컨퍼런스 이후 에너지 과소비 비즈니스에서 CO2방출을 줄이기 위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대기 중 방출을 줄여야 될 필요가 점점 더 급박해지는 추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가 오늘날에 비해 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끌어올리고 기후 변화 문제를 고조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자원 보존의 핵심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CCS의 한 가지 주요 해결 과제는 탄소 포집인데 이미 여러 선두 업체들이 탄소 포집 모델링을 위하여 아스펜테크의 공정 모델링 솔루션을 이용해 최단 시간에 탄소 포집을 실행할 방법과 비용 효용성이 높은 솔루션을 찾고 있다.

◇해결해야 할 과제의 범위

코펜하겐 컨퍼런스가 열리기 전에 영국 수상인 토니 블레어가 가져온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방출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많이 강조되었다.

Tony Blair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배출 목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2020년에 전세계 배출량을 19기가 톤 줄여야 하고 2050년까지 에너지 관련 배출량 중 48기가 톤을 줄여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 만으로도 이미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리포트는 2050년까지의 에너지 관련 배출량 절감의 약 19%가 산업계로부터 올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많은 산업체에게 있어서 에너지 비용은 예산항목에서 원자재 다음으로 두 번째 큰 지출 요소이다.

에너지 성능 관리에 대한 통합적 총괄적 접근 방식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상당히 절약하게 된다. 즉, 이를 통해 제조 시설과 그 제조시설을 지원하는 유틸리티 시스템 양쪽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의 중요한 한 가지 구성 요소는 아스펜테크가 제안해온 소위 모델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의사 결정자들에게 주요 공정 및 설비들에 관한 최적화되고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크게 개척되지 않은 잠재적인 절약 가능성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인 효과

에너지 관리에 대한 이런 종류의 총괄적인 접근 방식이 산업체들에게 주는 잠재적인 혜택은 엄청나다. 이를 통해 최상의 실행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순익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가장 고도화된 공장에서도 상당한 자본의 추가 투자 없이도 운영 계획 및 최적화를 통해 5~10% 나 경비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수요와 공급 양쪽 모두에 초점을 맞춘 구성 요소들을 갖는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을 구현함으로써 상당한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회수되는 비용은 대체로 연간 에너지 비용의 15%를 넘는데 이는 투자된 자본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최상의 실행 방법은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구현 방법을 계속 개선해 나가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부문을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계획과 계약, 예산에 관한 자신들의 수행 능력을 들여다 보는 혜안을 지녔다면 이는 이미 사업의 에너지 측면을 개선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부분들을 다 갖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가 그 조직의 운영 성과에 대한 일정한 기준이 되어감에 따라 사용자들은 지속 가능하고 연속적인 공정의 개선 효과를 이미 누리기 시작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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