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혐의로 한전 나모 과장 결국 구속
수뢰혐의로 한전 나모 과장 결국 구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7.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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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급 전해졌는지 여부 추가 조사
한전의 통합전산망 구축 업체 선정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조사 받아온 한전 과장급 직원 나모씨가 검찰에 구속되는 등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한전의 통합전산망 구축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체로부터 사업자로 선정 청탁으로 2억원 가량을 건네 받은 혐의로 한전 나모 과장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검찰은 나씨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뇌물이 고위급 직원에게 전해졌는지 여부도 추가조사 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2일 나모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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