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고갈 위기, 재활용이 해법이다
자원고갈 위기, 재활용이 해법이다
  • 김부민 기자
  • kbm02@energytimes.kr
  • 승인 2011.05.18 19: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경부, 18~20일까지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개최
‘GR 제품 구매상담회’로 공공기관·인증기업 연결
[에너지타임즈 김부민 기자]우수재활용품과 재제조품 등 자원순환제품들의 공공·민간 부문 이용 확대를 위한 그린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지경부가 자원순환 산업계의 우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국내외 유관 업계간 교류확대와 일반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1)’을 개최했다.

전시회에서는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자원순환 유관업체들의 제품·기술 전시를 비롯해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재제조산업 컨퍼런스와 GR(Good Recycled) 인증제품 구매상담회 등도 함께 열리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재제조와 도시광산 재자원화기술·제품, 자원순환기술·시스템, 우수재활용(GR 인증)제품, 생태산업단지(EIP)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이날 열린 GR 제품 구매상담회에서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과 GR 인증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돼 양방향 구매제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GR 인증제도·제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원순환산업계에 대한 공공부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원충희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은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자원순환의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건설자재 구매 시 GR 인증제품 등 자원순환제품 사용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경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제조품, 우수재활용품 등 자원순환 촉진효과가 큰 산업계의 성공사례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민간과 공공분야의 이용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효과가 큰 분야들이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관심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인식도 개선되고 기업은 물론 공공부문에서도 자원순환제품의 이용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