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변화 대응 범시민적 추진
광주시, 기후변화 대응 범시민적 추진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07.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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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공감대 확산… 연구과제 개발도

광주광역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3일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시민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수립된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노력 등이 담긴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시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환경 등 총 4개 분과 70여명으로 경제계·학계·종교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의 각계 인사로 구성됐다”며 “각 분과위원회는 기후변화대응 정책자문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공감대 확산, 분과별 특성에 맞는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특히 참여기관과 단체별로 1개 이상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사업을 발굴해 광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모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국제적 현안인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환경·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4월10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감축하고 기후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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