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양광 설치 지원 '인기 몰이'
전남도 태양광 설치 지원 '인기 몰이'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07.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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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10만호보급사업 추진시 100만원 추가 지원

전라남도가 정부의 '태양광주택10만호보급사업'에 추가로 도비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일 전남도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이 초 고유가와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주택 전기료 절감과 전체 설치비 60%를 지원해 주는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에 추가 도비를 확보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세대당 100만원씩 지원해 110세대에 설치를 완료한 것에 이어 올해도 일찍 신청한 137세대에 도비 2억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공공주택에 대해서도 지난해 전국 최초로 550세대의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완공한데 이어 올해도 6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장주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주민들에게 직접 경제적 혜택을 주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목표가 완료됐으나 추가 희망세대가 있을 경우 국비 60%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의하는 한편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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