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이태리에 2550억 제품 수출
미리넷솔라, 이태리에 2550억 제품 수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7.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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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데이社 6년간 장기공급계약 체결

태양전지 생산 전문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의 해외 수출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이태리 최고의 태양광 모듈제조업체 솔라데이(SOLARDAY S.p.A.)社와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2550억여원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4일 인도 태양광 모듈업체에 1300억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에 이은 2차 계약분으로 당초 목표보다 30%를 초과 달성해 올해 장기공급계약 총액은 385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미리넷솔라의 태양전지 장기공급계약은 지난해 독일에 3300억규모를 비롯해 최근까지 총 4건으로 금액으로는 7150억여원에 이른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는 “연산 30MW규모의 현재 생산 공장을 150MW로 증설하고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잉곳(Ingot), 웨이퍼 공장 완공도 서두를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품질의 기준이 되는 셀 효율(Efficiency)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최근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태양전지 및 원재료 업체들이 거래 상대방과 생산하기도 전에 선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솔라셀 추가 장기공급계약으로 인한 수출 실적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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