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人 발전에 힘쓸 것"
"에너지기술人 발전에 힘쓸 것"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1.04.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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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에너지기술인協 회장, 100% 신임 얻어 연임
3년 간의 성과 바탕으로 협회 新 비전 창출에 앞장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김재영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이 협회 권익신장에 앞장선 결과 100%에 가까운 신임을 얻어 연임하는데 성공했다.

김 회장은 재임기간 중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한 가정·상업부문 용도별 에너지소비량 조사를 비롯해 제주지부를 설립하는 등 협회의 업무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선 바 있다.

특히 김 회장은 민간자격 지역난방설비관리사 국가공인 재 승인과 인정검사대상기기 가스용 보일러 조종자 양성교육 위탁기관 지정,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지정, 흡수식 냉·난방기 실태조사 용역사업 등의 실적을 일궈낸 바 있다.

다음은 지난 3년 간의 업무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 간 에너지기술인협회를 이끌 김 회장의 당찬 목표를 들어봤다.


▲ 100%에 가까운 회원의 신임을 얻게 된 배경은.

=사실 제 자신도 놀랐다. 먼저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대의원들이 바라는 것은 협회의 안정과 끊임없는 발전이다. 다행히 지난 3년 간 협회의 안정과 소기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3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한 가정·상업부문 용도별 에너지소비량 조사를 비롯해 제주지부 설립 등 협회의 업무의 영역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3년 전 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한 게 있다. 그 중 특별히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말하고 싶다. 첫 번째는 사업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에너지기술인의 위상강화를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두 가지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사업권 확보에 있어서 인정검사대상기기 조종자와 가스보일러조종자 양성교육, 에너지진단사업단을 협회가 유치했다. 또 에너지기술인의 위상강화를 위한 정책실현은 법정교육의 정례화와 자격선임의 차등제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 것을 손꼽을 수 있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협회의 가장 선결과제는.

=변화하는 정세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협회 내 정책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이 위원회는 각종 정책개발과 조직개편, 각 규정개정(안)을 도출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우리 협회도 설립 17주년을 맞아 구태를 벗을 수 있는 조직개편을 단행해야한다. 이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보기에 우리 임원진과 간부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리라 믿고 있다.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은 무엇에 초점을 둘 계획인지.

=협회의 사업권 확보와 에너지기술인의 위상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은 계속 추진된다. 그 결과 에너지관리자의 신고제도를 자격자를 통한 선임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또 에너지관리 기술사 신설을 추진하고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에서 3년마다 추진하는 에너지 총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일러산업 침체 등으로 인해 회원들의 위치가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신장을 위한 계획은.

=국내 보일러산업의 침체는 세계경제 한파의 영향으로 피해갈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이 뒷받침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에 협회는 에너지진단과 ESCO사업, 목표관리제도 등 많은 사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정책적인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우리 에너지기술인의 협조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회원들이 보유한 기술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홍보하고 또 이를 실현시켜 나간다면 에너지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권익신장과도 상호 연계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3년 간 협회의 운영방침은.


=저는 협회 역사와 함께 했다. 협회를 창립하기 위한 작업도 제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시작했다. 또 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지금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협회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동안 어려웠던 과거는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난 과거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협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초대회장과 2대 회장시절과 3·4대 백두인 회장 시절을 비교해 봐야한다. 백두인 회장(現 고문) 시절 협회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는데 그 성장 배경에는 운영진의 시스템이 좋았다는 것을 손꼽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선봉에는 늘 저와 백두인 고문이 함께 하고 있었는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회원이나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Trust)다. 지금까지 믿고 함께 해 주셨기에 오늘의 협회가 있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에너지설비관리가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 하시는 회원과 에너지기술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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