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적용 신재생에너지 기술 총 망라
건물 적용 신재생에너지 기술 총 망라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7.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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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교육원, ‘BIPV, 연료전지, 지열’ 기술세미나 개최

 

건축분야에 실제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기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원장 장민호)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소재 화재보험협회 강당 1층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설계 및 건설적용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일 밀려드는 참석자들로 미리 준비된 200석의 좌석을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16일에는 관련법 제도 및 지원사업, 인증절차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17일과 18일에는 건축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공공의무화 제도를 통해 본 신재생에너지건축응용 기술현황을 비롯해 ▲발전차액과 의무할당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술현황 분석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건축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적용 ▲자연채광을 위한 투광형 BIPV 건축기술 등이 각계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전달됐다.

둘째날에는 태양열 흡수식 냉난방 시스템의 건물 적용 기술 등 주로 태양열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사업, 연료전지 활용방안, 지열설비 적용 기술 등이 주요 발제로 올랐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특히 BIPV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미래기술교육원 관계자는 “태양광의 경우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부지 시공 보다는 건물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해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BIPV의 경우 상용화는 요원하지만 현재의 국내 기술동향과 미래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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