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품 수요·공급자 만남의 장 열려
中企 제품 수요·공급자 만남의 장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7.17 21: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개발선정품 사업소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급자로 수요자가 만나 기술적 요구사항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는 8개 중소기업 관계자와 사업소 해당 설비 부서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당진화력 현지에서 ‘2008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과제 개발선정품 사업소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발전5사 중소기업 협력연구과제 중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8개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전시됐고, 해당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 설명에 나서는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시된 제품은 ▲발전소 Trip 원인추적시스템(BNF 테크놀러지) ▲분산제어장치(MK-V)용 스위칭모드 직류전원장치(지오네트) ▲탈황주제어 직류전원 공급장치(하이텍홀딩스) ▲음파를 이용한 발전설비 고장진단장치(하이텍홀딩스) ▲제어전원 전력품질분석 및 안정화장치(프로컴시스템) ▲EX-2000 Main Power Supply Unit(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보일러수관 내침식 코팅(한국코팅) ▲Steam TBN 용 Right Angle Packing(터보파워텍) 등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개발선정품의 구매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홍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협력관계로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의욕 고취로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고 발전회사는 제품의 국산화로 자재 구매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선정품 지정제도는 발전회사와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을 완료한 후 우수제품에 대해선 전력그룹사 차원의 공공구매 등 지속적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전회사의 자재 구매비용절감과 운전신뢰도 향상으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