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변전컨설팅 계약 체결
한전, 변전컨설팅 계약 체결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7.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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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230kV, 38만달러 규모

한전이 송배전분야의 유수 경쟁업체를 제치고 방글라데시의 변전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38만달러 규모의 230kV변전소 건설 컨설팅을 추진키로 하고 15일 방글라데시 다카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컨설팅으로 방글라데시 최초의 옥내GIS(가스절연개폐장치)변전소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와 자재규격 선정, 건설공사 입찰서 작성, 입찰평가 및 시공감리의 역할을 시행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성사로 인해 송변전분야에서 주요 국제금융기관 지원 사업을 모두 수주했을 뿐 아니라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 컨설팅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의 송배전분야 해외사업은 2001년 미얀마 전력망 진단사업으로 시작해 필리핀과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서 컨설팅을 추진 연간 6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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