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이유 있는 ‘외출~’
광해관리공단, 이유 있는 ‘외출~’
  • 송호석 기자
  • hssong@energytimes.kr
  • 승인 2008.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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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본부, 노인과 함께 건강체조 이벤트 실시

광해관리공단 직원들이 경륜장으로 향했다(?)

사행성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는 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스피존(경륜장)에서 노인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건강 체조를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스피존이 매주 경륜 게임이 없는 날 개최하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에 광해공단 직원들이 동참한 것.

광해공단 직원들은 이날 노인들과 함께 건강체조로 땀 흘리고, 다과를 나누면서 카지노 산업인 강원 랜드의 공익성을 설명했다.

이웅주 경인지역본부장은 “경륜, 카지노 등은 국민들로부터 사행 사업이라는 곱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 사업은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의 경제개발 및 성장 동력을 이끄는 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공단은 이 같은 행사를 전사적으로 기획해 광산지역이 아닌 도시지역의 주민에게도 고유한 업무를 알리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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