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자자들이 한국으로 몰려온다”
“유럽 투자자들이 한국으로 몰려온다”
  • 송호석 기자
  • hssong@energytimes.kr
  • 승인 2008.06.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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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유럽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5억불 투자유치 활동
정부가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50개 기업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 사절단을 구성해 유럽으로 파견시켰다.

지식경제부는 유럽지역 첨단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코트라와 공동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독일·스페인·프랑스 등 3개국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권태균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등 한국 투자에 관심이 많은 독일 기업과 라운드테이블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외국인투자유치환경을 홍보한 뒤 개별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절단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겨 한국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는 Antolin Irausa사와 Acciona사 등의 기업들과 투자상담회를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자유무역지대와 경남지역 투자에 관심이 높은 프랑스 패션협회와 Rhodia사 등 15개 업체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에는 대체에너지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환경산업(해수처리), 자동차부품(2차 전지) 등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4억60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며 “사절단은 5억5000만달러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유치활동을 벌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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