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소비국 정보교류의 장 마련
산유국·소비국 정보교류의 장 마련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6.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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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協, 아시아 석유·가스전시회 개최
아시아 석유·가스 산유국과 소비국가가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석유협회는 Index Holding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알 함리 UAE 에너지부장관, 주한 UAE와 나이지리아 대사 등 산유국 정부 인사와 국내외 석유·가스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석유·가스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ADNOC(UAE)와 카타르 Petroleum 등 중동지역 국영석유사와 국내외 석유장비·플랜트설비 업체 등 42개 회사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렸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컨퍼런스도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석유가스산업의 전망과 정제산업 동향, 정제기술 세미나, 환경·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국제에너지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올해 3회를 맞은 에너지플랜트 심포지움에서는 에너지플랜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카타르와 아제르바이잔 등 주요 산유국 대사와 오만 수전력청, 카타르 전력청 등 기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플랜트업계와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윤호 장관은 “이번 전시회는 산유국과 소비국간 석유가스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찾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석유정제기술과 담수화, 에너지플랜트 등 에너지산업 전반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기술력, 인프라를 갖춘 한국은 풍부한 자본을 가진 산유국의 신 산업국가 건설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전력·IT·건설을 비롯한 포괄적인 산업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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