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동양적 가치로 회귀”
“녹색성장 동양적 가치로 회귀”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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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전 세계적인 저탄소 녹생성장 기조는 동양적 가치가 기본 바탕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중시하는 풍조와 자원 순환적 접근 방법 등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우리의 고유 정신이지 않았습니까”.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은 에너지대전을 앞둔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시회의 의미를 곱씹으며 이 같이 반문했다.

견해에 대한 부연으로 그는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이 선진국들로부터 밴치마킹 되고 있으며, 국격을 높이는데도 확실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저탄속 녹색성장은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에관공이 위치해 국가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시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녹색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로 연출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국가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운 시기에 에너지절약에 관심 있는 국민과 국내외 첨단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체의 임직원, 신규사업을 찾고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11월 에너지절약을 맞아 효과적인 겨울철 에너지절약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실내 적정온도인 18~2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난방은 오히려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실내공기를 건조하게 해 호흡기질환,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실내온도를 3℃ 낮추면 난방에너지 20% 가량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복 입기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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