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의 솜씨가 빛을 만나다’
‘무형문화재의 솜씨가 빛을 만나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6.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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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김희진 선생 희수기념 특별전 개최
“빛 속에서 선조대대로 이어온 매듭과 다회의 솜씨를 물려 받은지 반세기가 되었습니다. 빛과 매듭이 하나되는 설레임을 안고 전통매듭이 살아 숨쉬며 확장되는 세계를 새롭게 선보여 드리려합니다”(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사진)

무형문화재인 김희진(77) 선생이 희수(喜壽)를 맞아 빛과 조우된 전통 예술 매듭의 세계를 작품전을 통해 선사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4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필룩스(대표 노시청) 조명박물관에서 ‘빛과 매듭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서막이 오른다.

김희진 선생은 전통문화의 복원과 계승에 큰 획을 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으로, 전통의 현재적 공존, 창조적 발전을 위해 진보적 발자국을 남겨왔다.

김희진 선생의 평생 공력과 예술 철학이 담긴 이번 전시는 전통예술의 정수인 매듭과 현대 기술의 결정체인 빛의 어울림 장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작품전은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문의 070-7780-8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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